전문가에게 묻는다…강서구 예산절감 자문회의 출범
전문가 29명으로 구성, 7개 분야 사업 검증

[서울=뉴시스]강서구청 전경.(사진=강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8일 강서구에 따르면 김태우 구청장의 특별지시로 추진된 자문회의는 토목, 건축, 조경, 전기, 통신 등 7개 기술 분야 사업을 면밀하게 검증해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확보한다.
계약원가심사는 사업의 입찰이나 계약 전 발주부서가 제시한 원가 산정의 적정성을 감사부서에서 재검토해 예산 집행 낭비 요인을 사전 차단하는 제도다.
자문회의는 분야별 전문지식과 실무 경험이 풍부한 외부 전문가 29명으로 구성됐다.
구는 계약심사 요청 건 중 전문가 자문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 분야별 위원들에게 의견을 구할 예정이다. 위원들은 신기술 또는 특수공법 적용 여부, 공사·용역·물품 구매 등 원가 산출 적정성, 전문지식 및 실무 경험을 활용한 예산절감의 가능성 등을 검토한다.
김 구청장은 "재정을 건전하게 운용하고, 지속적으로 예산을 절감하려는 노력은 공직자의 당연한 의무이자 과제"라며 "올해 새로 출범된 예산절감원가분석자문회의 운영을 통해 예산낭비 누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절감된 예산이 구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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