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7000억불 향한 산뜻한 출발…반도체 훈풍에 일평균 수출↑
10일까지 수출 156억弗…일평균 수출 4.7%↑
車 수출 24.7% 줄었지만 반도체 45.6% 증가
美 비중 16.7→14.6% 감소…中 비중 21→25%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1일 산업통상부가 발표한 '2025년 연간 및 12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은 1년 전보다 3.8% 증가한 7097억 달러(1025조2600억원)를 달성,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날 부산 남구 신선대 부두 야적장에 수출입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2026.01.01. yulnet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01/NISI20260101_0021111878_web.jpg?rnd=20260101104708)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1일 산업통상부가 발표한 '2025년 연간 및 12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은 1년 전보다 3.8% 증가한 7097억 달러(1025조2600억원)를 달성,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날 부산 남구 신선대 부두 야적장에 수출입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2026.01.01.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올해 첫 열흘간 우리나라 일평균 수출이 증가하면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출 7000억 달러 이상을 달성하기 위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14일 정부 등에 따르면 이달 10일까지 수출은 15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했다. 이는 조업일수가 감소한 영향으로,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은 오히려 4.7% 증가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나타냈다.
반도체 수요가 폭발하며 지난해 '슈퍼사이클'에 올라타며 역대급 수출 실적을 기록한 반도체가 새해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이달 10일까지 승용차 수출은 10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24.7% 감소했고 선박 역시 11억 달러에서 9억 달러로 12.7% 줄었다.
미국으로부터 품목관세 50%를 적용 받고 있는 철강제품 수출 역시 12억 달러에서 10억 달러로 감소했다.
하지만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6% 증가한 46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감소폭을 만회했다. 석유제품과 무선통신기기 수출도 각각 13.2%, 33.7% 증가하면서 전체 수출을 뒷받침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대미국 수출은 14.7% 감소했고 유럽연합(EU)으로의 수출 역시 31.7% 줄었다.
하지만 중국으로의 수출은 39억 달러로 전년 대비 15.4% 증가했고, 베트남으로의 수출 역시 18억 달러로 5% 올랐다. 대만으로의 수출은 9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50.8%나 증가했다.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 시간) 백악관 경내 로즈가든에서 '미국을 다시 부유하게'라는 행사를 열고 국가별 상호관세를 발표하고 있다. 한국에 대해서는 25% 상호관세를 산정했다. 2025.04.03.](https://img1.newsis.com/2025/04/03/NISI20250403_0000227425_web.jpg?rnd=20250403053835)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 시간) 백악관 경내 로즈가든에서 '미국을 다시 부유하게'라는 행사를 열고 국가별 상호관세를 발표하고 있다. 한국에 대해서는 25% 상호관세를 산정했다. 2025.04.03.
지난해와 비교해보면 상호관세 부과 이후 대미 수출 비중의 감소세가 확연히 드러났다.
지난해 1월10일까지 대미 수출액은 27억 달러로 전체 수출 중 16.7%를 차지했으나 올해에는 23억 달러로 약 14.6%로 감소했다.
같은 기간 중국의 비중은 21.1%에서 24.9%로 늘었고 베트남의 비중 역시 10.5%에서 11.3%로 증가했다.
이달 10일까지 일평균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것은 긍정적이지만 반도체 편중이 심해지는 점은 우려되는 지점이다.
반도체 수출 비중은 지난해 1월10일까지 20% 수준이었는데 올해는 29.8%로 10%포인트 가까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반도체를 제외한 수출액은 지난해 약 127억 달러였지만 올해엔 110억원으로 감소한 상황이다.
지금은 반도체 품목이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로 인한 '역대급' 호황을 겪고 있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지만 반도체 업황이 꺾일 경우 우리나라 전체 수출도 함께 꺾일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정부 역시 이런 점을 의식해 품목 다변화를 지속해 수출 구조를 혁신하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이달 10일까지 월초에 비해 월말로 갈수록 수출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는데다가 월별로 살펴보더라도 연초에 비해 연말로 갈수록 수출이 늘어나는 만큼, 이달 10일까지 수출에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다는 의견도 나온다.
산업부 관계자는 "10일 단위 수출 실적은 변동성이 큰 것이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화성=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2일 경기 화성시 동탄 센트럴파크 음악분수중앙광장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세계선도! K-반도체!' 라고 쓴 반도체 웨이퍼를 들어 보이고 있다. 2025.05.12. xconfin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12/NISI20250512_0020806767_web.jpg?rnd=20250512154934)
[화성=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2일 경기 화성시 동탄 센트럴파크 음악분수중앙광장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세계선도! K-반도체!' 라고 쓴 반도체 웨이퍼를 들어 보이고 있다. 2025.05.12.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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