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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부산항 북항 1단계 항만재개발 공공시설 전면 개방 추진

등록 2023.04.02 1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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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다채로운 행사 개최

[서울=뉴시스] 북항 시민참여 행사 공간.

[서울=뉴시스] 북항 시민참여 행사 공간.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오는 3일부터 부산항 북항 1단계 항만재개발구역 공공시설을 전면 개방을 추진하고, 6일까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해수부는 2008년부터 '부산항 북항 1단계 항만재개발 사업'을 추진한 이후 지난해 12월까지 부지와 주요기반시설 조성을 마쳤다.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도로, 공원, 보행데크 시설 전면 개방을 추진한다.
 
이번 공공시설 개방으로 인근 충장로 지하차도 건설공사로 인한 교통난이 해소되고 시민들도 더욱 편리하게 환승(전철↔여객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공원·해안조망대 등을 이용하는 등 부산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국제박람회기구(BIE) 부산 현지실사 일정(4~6일)에 맞춰 3일부터 6일까지 북항 1단계 항만재개발구역 일대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드론불빛쇼(6일 오후 8시) ▲소원을 비는 종이배 유등캠페인 ▲박람회 유치기원 2030 걷기대회 ▲반려견과 함께 즐기는 행사 ▲경관수로를 탐방하는 카약체험 ▲북항 역사·사진 전시 ▲벼룩시장(플리마켓)·먹거리트럭 ▲어린이를 위한 밸런스바이크 등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이번 북항 1단계 공공시설 전면개장과 시민참여행사를 통해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에 우리 부산시가 '준비된 도시'라는 메시지가 잘 전달되기를 기대한다"며 "부산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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