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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체사진 공개' 브리트니 스피어스, 두아들 못봐(종합)

등록 2023.05.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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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AP/뉴시스] 브리트니 스피어스

[캘리포니아=AP/뉴시스] 브리트니 스피어스

[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 미국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1년 넘도록 자녀들을 못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 등 외신은 스피어스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누드 사진을 공개한 후 1년 넘게 10대의 두 아들을 만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두 아들이 스피어스가 소셜미디어에 누드 사진을 그만 올렸으면 좋겠다고 했지만, 스피어스는 누드 사진을 계속 공개했다. 이에 분노한 두 아들은 지난해 여름부터 스피어스의 문자에 답장도 남기지 않고 있다. 한 소식통은 "소원해진 가족이 최근 연락을 주고받고 화해를 시도하고 있다. 관계가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피어스의 전 남편인 케빈 페더라인은 두 아들에게 스피어스의 누드 사진 공개가 자신을 표현하려는 또다른 방법일 수 있다고 설명하려고 노력했지만 힘들다고 털어놨다. 그는 "스피어스 누드사진 공개가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없어지지 않는다. 이 상황에서 10대 아이들이 고등학교에 가야 한다는 것이 어떤 기분인지 상상이 안 간다"고 했다.

한편 스피어스는 2004년 고교 동창인 제이슨 알렉산더와 결혼했지만 55시간 만에 이혼하며 구설에 올랐다. 같은해 백댄서 출신 케빈 페더라인과 재혼해 두 아들을 뒀으나 2006년 이혼했다. 스피어스는 지난해 6월 12세 연하 모델 샘 아스가리와 세 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스피어스는 1999년 정규 1집 '베이비 원 모어 타임'으로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2003년 발매한 4집 '인 더 존(In the Zone)'은 현재까지 명반으로 회자되고 있다. '인 더 존' 수록곡으로 지금도 각종 매체에서 울려퍼지는 '톡식'은 현재 유행하는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시초로 통한다. 이 음반에서 마돈나와 함께 한 첫 싱글 '미 어게인스트 더 뮤직' 역시 명곡으로 통한다. 2010년대 들어 전성기가 끝났다는 평을 받기도 했으나 2016년 발매한 정규 9집 '글로리(Glory)'로 재기에 성공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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