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꾼들 모두 집결’… 대전 생활체조 경연대회 10일 개막
뉴시스대전충남본부·대전시체조協 주최…단체·개인 500여명 참여
[뉴시스=대전]지난 제9회 대전생활체조경연대회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 10번째로 열리는 대회는 충청권 생활체조 동호인의 대표 잔치로 자리매김하며 32개 클럽팀과 단체·개인 500여명이 참여한다.
대회종목은 ▲생활건강 체조 ▲생활댄스체조 ▲민속체조 및 수련체조 ▲기구체조 등 총 4가지 분야로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노년부로 나눠 치러진다.
각 종목 경기 시간은 4분 이내지만 국민건강체조는 입·퇴장 포함, 6분 이내로 제한된다. 또한 개인은 단일종목 출전을 원칙으로 하지만 중복 참가 필요시 체조협회의 승인을 받은 후 출전할 수 있다. 다만 시상은 점수가 높은 한 팀에만 주어진다.
심사는 심사위원장과 4명의 실무 전문가들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이들은 안무, 표현, 음악성, 조화, 창의성, 안전성, 강도, 숙련성, 일치성, 정확성을 평가해 각 10점씩 총 100점 만점으로 평가한다.
시상은 평가 점수가 가장 높은 개인·단체 참가자나 클럽팀에게 주어지는 대상과 대전시교육감상, 체조협회장상, 대전시의장상, 응원상, 특별상이 수여된다.
또한 식전 행사에는 안치완, 허나래 초대가수의 노래와 아델라 오리엔탈 무용협회의 안무가 함께 선보이며 대회 후반부에는 대전댄스보컬소속 GPS팀의 공연도 이어진다.
윤미옥 대전시체조협회장은 “생활체조는 음악과 율동이 한데 어우러지는 즐거움 속에서 건강 증진과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 종목이다”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 없이 보여주고 서로 격려하며 정보를 공유하는 유익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는 오전 9시 20분 식전행사와 개막식을 시작으로 시상자 발표 등을 마지막으로 오후 5시 30분께 끝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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