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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택 대주교·천주교 청년 1000여 명 포르투갈로…WYD 참가

등록 2023.07.31 17: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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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천주교 서울대교구 순례단이 출국 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천주교 서울대교구 제공)2023.07.3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천주교 서울대교구 순례단이 출국 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천주교 서울대교구 제공)2023.07.3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한국 천주교 청년 1000여 명이 포르투갈로 떠났다.

31일 천주교 서울대교구에 따르면 이들은 오는 8월1일부터 6일까지 포르투갈 전역에서 열리는 세계청년대회(WYD)에 참가할 예정이다.

WYD는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1984년 로마로 전 세계 가톨릭 청년들을 불러 모은 대회를 시작으로 2~3년마다 전 세계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다양한 문화와 삶을 나누고 일치를 이루는 축제의 장이다.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열리는 제 37차 2023 리스본 WYD는 당초 지난해로 예정돼 있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1년 연기됐다. 직전 WYD는 2019년 파나마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은 리스본에서 열리는 본대회에 앞서 지난 26일부터 포르투갈 각 교구에서 진행 중인 교구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가운데 왼쪽), 염수정 추기경(가운데), 손희송 총대리주교(가운데 오른쪽) 등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사진=천주교 서울대교구 제공) 2023.07.3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가운데 왼쪽), 염수정 추기경(가운데), 손희송 총대리주교(가운데 오른쪽) 등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사진=천주교 서울대교구 제공) 2023.07.31. [email protected]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염수정 추기경, 손희송 총대리주교도 이날 제37차 2023 리스본 WYD 참석차 출국했다.

정순택 대주교는 출국 전 "WYD를 통해 참가자들이 하느님을 직접 체험하고 이것이 이들의 신앙생활뿐 아니라 삶 전체를 변화시키는 커다란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은총과 축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못하는 청년들에게는 "모두가 하느님의 선물을 나눌 수 있도록 기도 중에 함께 하겠다"고 격려했다.

서울대교구에서는 이번 대회에 총 184명이 교구순례단으로 참가하고 있다. 서울대교구를 포함 한국 천주 교회에서 총 1051명이 참가했다.

프란치스코 교황도 제 37차 2023 리스본 WYD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8월2일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 도착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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