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신동빈 롯데 회장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베트남 랜드마크로"
신동빈 회장, 22일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그랜드 오픈식 참석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도 함께 참석해 눈길…관계자들과 인사나눠
![[하노이=뉴시스]이혜원 기자=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2일 베트남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그랜드 개관식에서 축사를 전하고 있다.2023.09.22.march11@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image.newsis.com/2023/09/22/NISI20230922_0001371778_web.gif?rnd=20230922114725)
[하노이=뉴시스]이혜원 기자=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2일 베트남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그랜드 개관식에서 축사를 전하고 있다.2023.09.22.march11@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뉴시스] 이혜원 기자 = "이곳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는 롯데그룹의 모든 역량을 모아 진행한 핵심 사업입니다. 하노이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해 지역경제와 베트남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신동빈 롯데 회장은 22일(현지시간) 베트남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그랜드 오픈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신 회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이곳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2016년부터 부지개발에 착수해 6억4300만 달러가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다"라며 "롯데그룹의 모든 역량을 모아 진행한 핵심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롯데그룹이 베트남에서 전개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롯데그룹은 1996년 베트남에 처음 진출한 이래 백화점, 마트 뿐만 아니라 호텔, 시네마 등 총 19개 계열사가 호치민, 하노이, 다낭 등 베트남 전국 각지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쇼핑몰, 마트 뿐 아니라 문화 컨텐츠인 시네마, 아쿠아리움과 호텔, 오피스, 서비스 레지던스를 갖춘 시설로3 아름다운 도시, 하노이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하겠다"며 "지역경제와 베트남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그랜드 오픈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연면적 약 35만4000㎡(약 10만7000평)로 베트남 내 최대 규모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는 백화점, 마트 등 롯데 유통 계열사뿐 아니라 호텔, 월드, 건설, 물산 등 롯데그룹의 모든 역량이 총집결된 프로젝트다.
한편 이날 그랜드 오픈식에는 신 회장의 장남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오픈 기념식에 참석한 신 회장은 이번 베트남 방문 일정 동안 현지 사업장을 둘러보는 한편, 베트남 정·재계 관계자들을 만나 롯데의 베트남 사업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지지도 요청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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