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복귀전서 2루타 폭발…최지만 또다시 무안타
샌디에이고 8연승 질주
![[휴스턴=AP/뉴시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오른쪽)이 8일(현지시각) 미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 2회 초 2타점 적시타를 친 후 1루 주루 코치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3.09.09.](http://image.newsis.com/2023/09/09/NISI20230909_0000476272_web.jpg?rnd=20230909102803)
[휴스턴=AP/뉴시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오른쪽)이 8일(현지시각) 미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 2회 초 2타점 적시타를 친 후 1루 주루 코치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3.09.09.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복귀전에서 2루타를 때려냈다. 최지만은 또다시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하성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 6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복부 통증을 털고 돌아온 김하성은 지난 17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이후 5경기 만에 선발로 출격해 2루타를 쳤다. 2경기 연속 안타를 뽑아냈고, 시즌 타율은 0.265를 유지했다.
2회 선두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우완 선발 다코타 허드슨과 맞대결을 벌였고 3루수 땅볼에 그쳤다.
김하성은 4회 다시 선두타자로 등장해 2루타를 날리며 공격의 물꼬를 틀었다. 그러나 트렌트 그리샴의 중견수 플라이때 태그업 플레이로 3루를 노렸지만, 아웃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타석에서는 출루에 실패했다. 6회 1사에서 유격수 땅볼 아웃을 당했고, 8회 2사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최지만은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에 머물렀다. 샌디에이고 이적 후 첫 안타를 노렸으나 2루수 땅볼, 병살타, 1루수 땅볼을 기록한 뒤 8회 대타 개럿 쿠퍼와 교체됐다. 11경기에서 18타수 무안타 침묵에 빠져있다. 시즌 타율은 0.170에서 0.165로 떨어졌다.
샌디에이고는 8회 터진 매니 마차도의 결승 투런 홈런에 힘입어 4-2 승리를 거뒀다. 시즌 전적 76승 78패를 만들었고, 파죽의 8연승을 질주했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3위 시카고 컵스와의 승차는 4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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