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국방부, 레바논군에 군장비용 연료와 의료품 지원
연료 100만 유로, 의료지원 100만 유로어치 전달
베이루트 방문한 브로이어 독일 참모총장이 발표
![[나쿠라( 레바논)= 신화/뉴시스] 2022년 9월 21일 레바논 주둔 유엔평화유지군이 레바논군과 함께 평화를 위한 행진에 참여하고 있다. 2023.10.05](http://image.newsis.com/2022/09/22/NISI20220922_0019274030_web.jpg?rnd=20230530091858)
[나쿠라( 레바논)= 신화/뉴시스] 2022년 9월 21일 레바논 주둔 유엔평화유지군이 레바논군과 함께 평화를 위한 행진에 참여하고 있다. 2023.10.05
브로이어 사무총장은 이 날 베이루트를 방문해 조지프 아운 레바논군 총사령관과 회담하는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브로이어 참모총장은 독일이 레바논군에 제공한 연료가 100만 유로(14억 2,448만 원)어치이며 의료품 지원에도 별도로 100만 유로가 배정되었다고 설명했다.
두 나라의 군 지도자들은 회담에서 독일군과 레바논관의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서 의논했다고 NNA는 전했다.
이 날 두 사람은 회담을 마친 뒤 국방부 정원의 현충비 앞에서 간단한 의식을 마친 뒤 화환을 헌화했다.
독일은 지난 해 11월 6일 크리스티네 람브레히트 국방장관이 앞으로 레바논군의 해상 순찰임무와 군사훈련의 지원을 시작하겠다고 발표했고 이번에 구체적 지원품이 전달되기 시작했다.
당시 레바논을 방문한 람브레히트 국방장관은 레바논주재 임시 유엔평화유지군( UNIFIL) 소속 독일군의 해군 작전을 시찰하던 중 지원 의사를 밝혔다.
독일 해군이 레바논 해역에 처음 파견된 것은 2006년으로 레바논 정부가 효율적이고 안전한 해상 국경 방위를 위해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당시 독일, 방글라데시, 그리스, 인도네시아, 투르키예, 브라질 등의 6개 군함이 이 지원단에 포함되었다.
레바논에는 유엔평화유지군( UNIFIL)이 1978년 유엔안보리 결의안 425호와 426호에 따라 파견 되었고, 이스라엘이 레바논해역으로부터 철수함으로써 이 해역에 평화와 안보를 회복시키려는 목적으로 파견되었다.
UNIFIL 은 전 세계 48개국으로부터 파견된 병력 9000여명과 국내외 민간인 직원 80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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