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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75개 전통문화 청년창업기업 유통·투자 돕는다

등록 2023.10.05 09:05:49수정 2023.10.05 09: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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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2023 오늘전통창업 유통·투자상담회 및 품평회 포스터.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3.10.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2023 오늘전통창업 유통·투자상담회 및 품평회 포스터.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3.10.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75개 전통문화 청년창업기업의 유통과 투자 지원에 나선다.

문체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5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2023 오늘전통창업 유통·투자상담회 및 품평회'를 개최한다.

'오늘전통창업'은 문체부와 공진원이 전통문화 분야의 유망한 청년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정책이다. 39세 이하, 창업한 지 3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공모 절차를 거쳐 선정된 기업은 최대 3년간, 총 1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창업 전문보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상담회는 오늘전통창업 기업의 상품 홍보와 유통망 확대, 투자 유치를 위해 2021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중소기업유통센터, 11번가, 신세계디에프, 이마트에브리데이, 네이버 등 유통사·투자기관 20곳이 참여해 75개 청년창업기업의 전통문화 상품에 대한 구매와 투자 상담을 진행한다.

도자, 나전, 목조, 한복, 한식, 한지, 전통놀이, 전통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발된 상품을 현장에 전시한다. 제품개발, 디자인, 유통 등 전문가 평가위원단이 참석하는 품평회도 진행한다. 평가위원은 상품의 시장성, 디자인, 품질, 경쟁력 등을 평가하고 개선점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

정향미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앞으로도 청년 창업가들의 신선한 아이디어로 탄생한 전통문화상품이 적절한 투자를 통해 유통망에 안착하기까지 꼼꼼하게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며 "내년부터 오늘전통창업 지원 대상을 창업 후 4~7년 이내 도약기업까지 확대하는 등 체계적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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