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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에서 음악과 차 즐겨요"…정동극장, 무료 야외 콘서트

등록 2023.10.05 09:31:32수정 2023.10.05 10: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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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동다향' 포스터. (사진=국립정동극장 제공) 2023.10.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동다향' 포스터. (사진=국립정동극장 제공) 2023.10.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국립정동극장이 야외에서 커피와 차,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관객들을 만난다.

국립정동극장은 서울 중구 주최의 '정동야행'과 연계한 공연으로 오는 13일과 14일 야외 콘서트 '정동다향'을 진행한다. 별도 예매 없이 무료로 전 연령 관람할 수 있다.

13일은 '커피의 순간들'이라는 부제 아래 창작집단 판이오의 공연을 선보인다. 커피가 일상이 된 요즘 저마다 간직한 커피에 담긴 에피소드를 나누며 토크콘서트를 펼친다. 피아니스트 조윤성, 보컬리스트 러스트, 바리스타 이담 등이 대중들에게 친근한 곡들을 들려주며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꾸민다.

14일은 '차의 향기'라는 부제로 말차, 홍차, 보이차 등 다양한 차와 국악이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서울=뉴시스]국립정동극장의 '정동다향'에 출연하는 일렉트로-어쿠스틱 앙상블 속속곳. (사진=국립정동극장 제공) 2023.10.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국립정동극장의 '정동다향'에 출연하는 일렉트로-어쿠스틱 앙상블 속속곳. (사진=국립정동극장 제공) 2023.10.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국립정동극장 청년 전통공연예술 창작인큐베이팅사업 '청춘만발' 선정팀이 출연한다. 에이포리즘은 정가의 가사와 가야금, 철현금 등 전통 현악기의 조화가 돋보이는 무대를, 일렉트로-어쿠스틱 앙상블팀 속속곳은 민요의 매력을 전하는 흥겨운 우리 가락으로 정동길을 수놓는다.

또 동국대 차문화콘텐츠학과, 차행법회 숙우회 성설당이 참여해 차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도 시음을 진행한다.

정성숙 대표이사는 "국립정동극장은 '정동야행' 시즌에 중구 지역 예술 활성화를 위해 '정동다향' 공연을 마련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극장에 걸음해 차와 음악을 음미하며 정동의 가을을 만끽하는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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