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나로그 온라인' 세계 e스포츠 대회 10년 만에 연다

10월 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

한국·대만·태국·인니 등 총 6개 지역 대표 출전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그라비티가 글로벌 e스포츠 대회 ‘ROS(라그나로크 온라인 스타즈) 2023’를 개최한다.

‘ROS 2023’은 PC 온라인 대규모 다중 접속 역할수행 게임(MMORPG)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로 ‘RWC 2013(라그나로크 월드 챔피언십)’ 이후 10년 만에 개최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오는 7일 오전 10시(현지 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간다리아 시티에서 열린다. 한국을 포함해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등 총 6개 지역의 라그나로크 온라인 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각 지역을 대표해 치열한 승부를 벌인다.

대회는 2번 패배하면 탈락하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별 예선 및 결승전은 그라비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할 예정이다.

총 상금은 5만 달러(약 6750만원)다. 우승 상금은 2만 5000달러, 준우승 상금은 1만 5000 달러, 3위 상금은 1만 달러다.

그라비티는 ROS 2023 개최를 기념해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유명 코스플레이어 공연, 인도네시아 걸그룹 JKT 48 축하 무대, 라그나로크 오리진 체험 부스, 카프라 샵, 포토 부스 등으로 현장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최성욱 그라비티 사업 총괄 이사는 "10년 만에 열리는 라그나로크 온라인 대회인 만큼 유저와 선수분들께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ROS가 글로벌 e스포츠 대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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