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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농식품부와 펫보험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등록 2023.11.19 15:00:00수정 2023.11.19 16: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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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시스] 전진환 기자 = 17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케이펫페어 2023 메가주'(MEGA ZOO)에서 반려인이 패드를 살펴보는 동안 반려견이 유모차에 올라 쉬고 있다 2023.11.17. amin2@newsis.com

[고양=뉴시스] 전진환 기자 = 17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케이펫페어 2023 메가주'(MEGA ZOO)에서 반려인이 패드를 살펴보는 동안 반려견이 유모차에 올라 쉬고 있다 2023.11.17.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금융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반려동물보험(펫보험)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금융위는 19일 경기 고양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린 메가주(Mega Zoo) 박람회를 통해 농식품부와 반려동물보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대한수의사회장, 손해보험협회장, 동물병원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농식품부 조사에 따르면 최근 고령화와 1인가구 확산, 동물보호에 대한 관심 증가 등으로 인해 국내 반려동물(개·고양이) 수는 2018년 635만 마리에서 지난해 799만 마리로 크게 증가했다.

이에 따라 반려동물 건강관리에 대한 수요와 관심도 커지고 있지만 양육비의 약 40% 가량이 병원비인 것으로 나타나는 등 의료비 부담이 증가하면서 최근 반려동물보험이 주목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금융위는 지난달 16일 비상경제장관회의를 계기로 '반려동물보험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MOU에 따라 농식품부는 반려동물 개체식별 강화를 위한 생체인식정보를 활용한 반려동물등록, 반려묘 동물등록 의무화 등을 검토하고 다빈도 중요 진료비 게시 및 진료 항목 표준화를 추진한다.

금융위는 보험 가입·청구 등의 관련 절차를 간소화, 새로운 보험 상품 개발 및 다양화 지원, 반려동물 전문보험사 진입을 허용한다.

또 양 부처는 보험·수의업계 간 협력체계 구축 및 운영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phite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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