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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거버스, 하이픈코퍼레이션 세탁 간편결제 서비스 인수

등록 2023.11.29 10:3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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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SN)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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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코스닥 상장사 FSN 자회사 핑거버스는 하이픈코퍼레이션의 세탁 간편결제 서비스를 인수하고, 회사 포인트 테크 플랫폼 '메타클럽'에 관련 서비스를 적용한다고 28알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세탁 간편결제 서비스는 하이픈코퍼레이션이 상업용 세탁장비 전문기업 유니룩스와 함께 출시했다. 전국 공용세탁시설, 셀프 빨래방의 간편결제 사업을 선점하고 있다. 동전이나 카드없이 QR코드 스캔만으로 손쉽게 결제가 가능하며 계좌이체, 신용카드 등 다양한 충전 방식을 적용해 현금이 없으면 이용하기 불편했던 기존 세탁 서비스의 단점을 극복했다.

핑거버스는 하이픈코퍼레이션의 세탁 간편결제 서비스 인수를 통해 메타클럽의 결제 시스템이 다각화될 뿐만 아니라, 수많은 신규 유저도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국 공용세탁시설, 셀프 빨래방의 간편결제 사업을 선점하고 있는 만큼 매년 10만명 이상의 신입 이용자, 특히 주 사용자인 대학생을 신규 고객으로 모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메타클럽의 사용자는 기존 8만명에서 17만명 이상으로 늘어나게 되며, 월 거래액 역시 20억원에서 30억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메타클럽은 적합한 제휴처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결제시스템도 늘려 나갈 방침이다. 또 앱 내에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요소들을 추가하고, 다양한 오프라인 서비스·혜택들을 발굴해 한층 더 사용자 일상에 가까운 플랫폼으로 거듭날 방침이다.
 
최복규 핑거버스 대표이사는 "메타클럽은 서비스를 시작한 지 6개월 만에 누적 거래액 200억원을 돌파했고, 11개월 만에 17만명이 이용하는 서비스로 성장하게 됐다"며 "이번 사업 인수를 통해 기존보다 다양한 충전, 전환, 적립 서비스가 제공될 것이고, 매년 신규 유입되는 10만명 이상의 이용자를 통해 차세대 포인트 테크 플랫폼으로 지속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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