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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금융그룹 사장 3명 교체…세대교체 인사 후폭풍

등록 2023.12.03 13:00:00수정 2023.12.03 13: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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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사장단 전면 배치 물갈이, 임원인사와 조직개편 조만간 발표

세대교체 통한 변화에 방점, 인사 폭 커지면서 승진자 늘어날 전망

[서울=뉴시스](왼쪽부터)홍원학 삼성생명 신임 대표이사, 이문화 삼성화재 신임 대표이사, 박종문 삼성증권 신임대표이사(사진=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제공)2023.12.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왼쪽부터)홍원학 삼성생명 신임 대표이사, 이문화 삼성화재 신임 대표이사, 박종문 삼성증권 신임대표이사(사진=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제공)2023.12.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삼성그룹이 금융계열사 사장 3명을 전격 교체하는 물갈이 인사를 단행했다. 50대 대표들을 전면에 배치하면서 이어지는 후속 인사도 세대교체 바람이 거셀 전망이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증권, 삼성생명, 삼성화재는 지난 1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신임 대표이사를 내정했다. 삼성증권은 박종문 삼성생명 자산운용부문 사장(58)이, 삼성생명은 홍원학 삼성화재 사장(59)이, 삼성화재는 이문화 삼성생명 부사장(56)이 새 대표로 가게 됐다.

삼성금융그룹에 1964~1967년생인 50대 사장단이 이름을 올리면서 세대교체에 초점을 맞춘 인사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어지는 조직개편과 임직원 후속인사도 변화의 폭이 커질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인사가 안정을 취한 반면 금융계열사들은 변화를 택했다"며 "세대교체에 주안점을 둔 사장단 인사인 만큼, 앞으로 교체되는 임원 폭이 커지면서 내부 승진자도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삼성증권은 부사장 이하 정기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1965년생인 박종문 사장은 부산 내성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 금융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0년 삼성생명에 입사해 삼성생명 지원팀장 상무, 삼성생명 해외사업본부 담당임원 상무, 삼성생명 지원팀장 상무, 경영지원실 담당임원 상무, 삼성생명 CPC전략실장 상무·전무 등을 지냈다.

박 사장은 삼성생명 금융경쟁력제고 태스크포스(TF)장 출신으로, 삼성금융사의 미래 먹거리 창출 및 시너지를 지원해왔다. 지난해 말 사장 승진 이후 삼성생명 자산운용부문장을 맡아 불확실한 금융시장 환경하에서 운용사업 안정을 도모하는 동시에 액티브한 조직문화 구축과 인적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역시 부사장 이하 정기 임원인사를 조만간 마무리해 발표할 예정이다.

1964년생인 홍원학 사장은 용산공고와 고려대 일문과를 졸업하고 삼성생명에서 인사팀장, 전략영업본부장, FC영업1본부장을 거쳤다. 이후 2021년 12월부터 삼성화재 대표직을 맡아 안정적 사업 관리를 통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1967년생인 이문화 부사장은 장훈고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90년 삼성화재에 입사해 계리RM팀장(상무), 경영지원팀장(상무), CPC전략실장(전무), 전략영업본부장(전무), 일반보험본부장(부사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해 12월 삼성생명 전략영업본부장으로 부임했다.

삼성카드는 김대환 현 대표이사 사장(59)의 유임이 결정됐다. 김 사장은 2020년부터 삼성카드를 이끌어오고 있다. 김 사장의 유임으로 삼성카드는 최근 진출한 마이데이터 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om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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