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경남FC 새 사령탑에 박동혁 전 충남아산 감독
2025년까지 2년 계약
[서울=뉴시스]K리그2 새 감독에 박동혁. (사진=경남FC 제공)
경남 구단은 5일 박동혁 감독과 2025년까지 2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선수 시절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 감바 오사카와 가시와 레이솔(이상 일본), 다롄 스더(중국) 등에서 활약한 박 감독은 은퇴 후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2018년 K리그2 아산 무궁화 지휘봉을 잡고 K리그 최연소 지도자로 데뷔한 박 감독은 그해 K리그2 우승을 이끌며 올해의 감독상을 받았다.
또 2020년에는 시민구단으로 창단한 충남아산 사령탑으로 부임해 지난달까지 4시즌을 이끌었다.
경남 구단은 "적극성과 활동량을 강조하고 투지 있는 팀을 지향하는 박 감독의 축구는 빠른 역습, 공격적인 팀을 중시하는 구단의 방향성인 '투혼경남'과 일치한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지현철 경남 대표이사는 "2024시즌 1부 승격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 구단은 코치진 인선과 선수단 구성 등을 마무리하고 내년 전지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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