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대체로 맑음…낮 15~22도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낮 기온이 20도를 웃도는 등 포근한 날씨를 보이는 8일 오후 제주대학교 교정에 봄꽃인 철쭉이 활짝 피어나 이색 정취를 자아내고 있다. 2023.12.08.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와 경북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9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낮 최고기온은 15도~22도의 분포로 평년(5~9)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은 아침 기온이 대부분 지역에서 5도 이상, 낮 기온이 15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포근하겠고 극값이 경신되는 지역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오는 10일부터는 기온이 점차 낮아지는 경향을 보이겠으나 여전히 평년보다는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대구·경북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경주 22도, 포항 20도, 대구 19도, 김천 18도, 문경 17도, 구미 16도, 영주 15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중부 앞바다 1~2m, 먼바다에 2~4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전망된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경북내륙에는 밤사이 기온이 낮아지며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새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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