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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교육차관, 올 수능 두고 "'킬러문항 없이도 변별력 유지' 입증했다"

등록 2023.12.08 21:17:19수정 2023.12.08 21: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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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취임식…"국민은 늘 옳다" 尹 발언 전해

"산적한 현안 해결 위해 국민께 해법 구할 것"

朴정부 '역사교과서 국정화' 참여 논란 두고는

"공무원으로서 마땅한 일…평가 다를 수 있어"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오석환 교육부 차관이 8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23.12.08.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오석환 교육부 차관이 8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23.12.08.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오석환 신임 교육부 차관은 8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두고 "킬러문항을 내지 않고도 변별력을 유지하는 시험 체계를 마련할 수 것을 이번에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오 차관은 이날 오후 취임식이 열리기 전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입구에서 취재진을 만나 이같이 답했다.

오 차관은 "시험은 끝났고 지금부터는 굉장히 큰 과제가 있다"며 "공교육을 통해 대비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던 만큼 제대로 된 학교 교육을 하라는 미션(임무)이 저희에게 주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물수능', '불수능' 같은 논의가 아니고 변별력을 갖춘 시험으로 킬러문항 없이 가능한 지금의 체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겠다"며 "학교 교육을 통해서 시험도 준비할 수 있고 아이들도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공교육 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했다.

과거 박근혜 정부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추진한 이른바 '비밀 TF'(역사교육지원 TF) 단장을 맡았던 전력이 논란을 사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전날 더불어민주당 김영호·강민정·강득구·김남국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 차관의 사퇴를 촉구했다.

오 차관은 입장을 요구 받자 "그 시기에 대한민국 공무원으로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서 거기에 마땅한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가는 다를 수 있다. 평가에 대해서는 달게 받겠다"며 "앞으로 그러한 각기 다양한 평가를 받아들여서 지금 현재 제게 맡겨진 역할을 제대로 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오석환 신임 교육부 차관이 8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 도착,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12.08.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오석환 신임 교육부 차관이 8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 도착,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12.08. ppkjm@newsis.com

오 차관은 이어진 취임식에서 "교육부의 최우선 과업은 교육개혁"이라며 그간 추진했던 국가책임 교육·돌봄, 디지털 교육혁신, 대학개혁을 실행할 때라 했다.

그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고통을 야기하는 학교폭력과 사교육비는 윤석열 정부 내에 반드시 바로잡겠다"며 "교육부의 모든 역량을 집중 하겠다"고 했다.

그는 직원들에게 현장과의 소통을 거듭 주문했다.

오 차관은 유보통합과 늘봄학교를 두고는 "교육현장과의 충분한 소통을 바탕으로 추진되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했고, 대학 개혁에 대해서도 "지역과 상시 소통하면서 정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교권 확립을 위해 교사들과 "더 자주 소통하겠다: 했다.

그는 "국민은 늘 옳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말을 전하며 "우리 앞의 산적한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국민들을 찾아가서 해법을 구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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