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성탄절 메시지…"초갈등 사회 '공동체' 중요"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크리스마스를 앞둔 14일 대구 중구 대신동 서문시장에서 시민들이 다양한 크리스마스 트리와 소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3.12.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17일 성탄절을 앞두고 "평화롭지 않은 세상 속에서 주님이 몸으로 성육신하신 것이야말로 우리가 깊이 성찰해야 할 대목임"을 강조했다.
NCCK는 이날 성탄절 메시지를 통해 "기후위기 상황 속에서 미·중의 헤게모니 갈등과 신냉전 질서의 구축,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그리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초갈등 국면은 미래에 대한 절망의 그늘을 더 짙게 만들고 있다"며 "이러한 시기이기에 성탄절의 의미는 더욱 크다"고 전했다.
특히 이 시기 공동체 의식이중요하다며 "아기 예수님의 오심이 문제 많은 우리들에게 희망이 되고 다시금 은혜 안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계기가 되도록 같이 손을 잡고 일어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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