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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석조전에서 남성 소리꾼들의 경기민요 즐겨요

등록 2024.02.13 10:5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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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경기민요 공연 '남자경기소리, 고만고만' 출연진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4.02.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경기민요 공연 '남자경기소리, 고만고만' 출연진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4.02.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남성 소리꾼 다섯 명이 덕수궁 석조전에서 경기민요를 선보인다.

오는 16일 열리는 '남자경기소리, 고만고만'은 경기민요를 대한제국기 대표 서양식 건물 덕수궁 석조전에서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다. 경기민요는 국악 분야에서도 삶의 애환을 담아낸 노랫가락으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국가무형유산 경기민요 이수자 이희문이 공연 기획을 맡았다. 이희문은 경기민요를 다양하게 재해석해 신선하면서 파격적인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공연은 여성 소리꾼이 주류인 기존 경기민요 공연과 달리 남성 소리꾼만으로 꾸며진다. 남성 소리꾼 5명이 함께 출연한다.

이들은 경기민요 백미인 노랫가락과 창부타령을 특유의 맑고 화려한 가락과 경쾌한 소리로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은 무료다. 궁능유적본부 통합 웹사이트를 통해 오는 14일 오전 11시부터 선착순 70명(1인당 1매)까지 관람 신청을 할 수 있다.

65세 이상과 외국인, 장애인은 선착순 10명에 한해 현장에서 접수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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