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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1년' 짚은 지역채널, 우수프로그램 선정

등록 2024.02.22 12: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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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협회, '지역채널 우수프로그램' 시상식…8개작 선정

인천 유료도로·해양 환경오염·귀농 청년 등 담은 작품 뽑혀

[서울=뉴시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가 '제60회 지역채널 우수프로그램 시상식'에서 총 8편의 우수작을 선정했다. (사진=KCT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가 '제60회 지역채널 우수프로그램 시상식'에서 총 8편의 우수작을 선정했다. (사진=KCT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는 '제60회 지역채널 우수프로그램 시상식'에서 총 8편의 우수작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협회는 113편의 후보작 중 보도 4편, 정규 2편, 특집 2편을 뽑았다.

보도분야는 인파 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 여부를 짚은 '이태원참사 1년, 당신의 일상은 안녕하십니까 (딜라이브 용산케이블TV), 통행료 폭탄 논란 후 무료로 전환된 인천 유료도로가 가져올 경제적 효과와 향후 풀어야 할 과제를 다룬 '출퇴근에 연 340만 원…인천·영종대교 23년만에 무료화'(SK브로드밴드 서해방송)가 선정됐다.

무분별한 해안 개발로 제주 하천과 바다, 인간의 생태계를 연결하는 몽돌·먹돌이 사라지는 실태를 집중 조명한 '사라진 제주 돌'(KCTV 제주방송), 제2 도시로서의 활력을 잃고 있는 부산의 모습을 들여다본 '소멸 위기의 부산'(LG헬로비전 금정방송)도 보도분야 우수작의 영예를 안았다.

정규분야는 제주 바다 수중환경을 10가지 시선으로 기후변화가 만든 풍경, 해양 환경오염에 대한 보존방안 등을 제시한 '수중올레'(KCTV 제주방송), 청년 귀농 인구 1위 경북지역의 귀농·귀촌 청년을 취재한 '청년농부 포레스트'(SK브로드밴드 대구방송)가 선정됐다.

특집분야는 대한민국 모자의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머리 위 대한민국 자존심, 모자'(HCN금호방송), 경상의 이야기를 산・강・바다를 중심으로 소개한 '경상지(地)오그래피'(JCN울산중앙방송)가 수상했다.

한편, 지난해 선정된 우수프로그램은 오는 4월 19일 열리는 케이블TV방송대상의 후보작 대상에 오른다. 이 중 총 8편이 대상을 받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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