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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엘게임즈, 47억 유상증자…최관호 대표 등 임직원에 스톡옵션 부여

등록 2024.02.22 17:3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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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만5000주 스톡옵션 부여에 따른 유상증자 결정

최관호 대표에는 3만주 부여

엑스엘게임즈 로고(사진=엑스엘게임즈) *재판매 및 DB 금지

엑스엘게임즈 로고(사진=엑스엘게임즈)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엑스엘게임즈가 최관호 대표이사 등 임직원 93명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했다.

엑스엘게임즈는 기타자금 47억7000만원을 마련하기 위해 제3자배정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신주는 총 26만5000주, 발행가액은 1만8000원이다. 주당 액면가 대비 할인율 또는 할증율은 3500%다.

이번 신주발행은 임·직원에게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이 부여된 데 따른 것이다. 대상자는 총 93명이다. 최관호 대표에 3만주, 직원 93명에는 23만5000주가 각각 주당 1만8000원에 배정됐다.

이번 주식매수선택권은 추후 주주총회에서 승인 후 부여가 확정될 예정이다.

엑스엘게임즈는 앞서 지난 2022년에도 제3자 직원 53명에게 약 26억원 규모의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17만3000주를 부여한 바 있다.

엑스엘게임즈는 넥슨의 '바람의나라',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등으로 유명한 게임 개발자 송재경 CCO(최고창의력책임자)가 지난 2003년 설립한 회사다. 지난 2020년 2월 이 회사의 지분 약 53%를 취득한 카카오게임즈가 최대주주가 됐다. 이 회사는 지난해 4월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키에이지 워’를 출시했고, 향후 콘솔-PC AAA급 신작 ‘아키에이지2’를 출시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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