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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바이오 "콜라보 통해 줄기세포 솔루션 상업화 속도"

등록 2024.03.03 09: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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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기관과 오픈 콜라보레이션 추진

[서울=뉴시스] 시지바이오 셀랩에서 SVF 전자동 추출 기기 셀유닛(CELLUNIT)을 이용해 지방조직으로부터 SVF를 추출하는 모습 (사진=시지바이오 제공) 2023.04.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시지바이오 셀랩에서 SVF 전자동 추출 기기 셀유닛(CELLUNIT)을 이용해 지방조직으로부터 SVF를 추출하는 모습 (사진=시지바이오 제공) 2023.04.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가 줄기세포 상업화에 속도를 낸다.

시지바이오는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첨생법) 개정안 통과에 따라 줄기세포 솔루션 상업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시지바이오 관계자는 “개정된 첨생법이 통과되면서 배양 줄기세포를 이용해 중증 희귀·난치성 질환 뿐 아니라 ‘모든 질환’에 임상 연구가 가능해졌다”며 “연구를 수행하고자 하는 기관이 연구기관으로 정식 허가를 받지 않았더라도 임상 연구를 통해 연구하고자 하는 줄기세포의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인됐다면 이 또한 연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시지바이오는 줄기세포와 관련된 원재료(SVF, 줄기세포 포함 세포 집단) 추출부터 배양, 공급까지 할 수 있는 장비 및 시설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줄기세포에 대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여러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22년 비아이오 성형외과 내에 기업부설연구소 ‘시지바이오 셀랩’을 설립해 SVF 추출, 보관,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인도네시아 발리에 메디칼 에스테틱 클리닉 뉴룩(NULOOK)을 설립해 SVF를 활용한 항노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지바이오는 이번 줄기세포 솔루션의 본격적인 상업화로 기존에 영위하던 성장 인자(BMP-2, EGF, TGF-β3) 및 생체 재료 기반의 바이오 사업에 이어 세포(Cell) 관련 사업의 기반을 완성할 계획이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이번 첨생법 개정안 통과는 환자들을 비롯한 세포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에게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국내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들과의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K-재생 의료의 선봉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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