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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 개최…5월14일까지

등록 2024.03.10 13:5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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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간 자리 지켰던 익산시청의 흔적을 기억에 남긴다

익산시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 개최…5월14일까지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익산시가 지역 건축물과 생활상, 변천사 등을 수집·보존하기 위해 '제4회 익산시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공간으로 추억하는 당신의 익산'을 주제로 5월14일까지 진행된다.

익산시청 신청사 개청으로 50년간 자리를 지켜왔던 현재 청사가 역사 속으로 사라짐에 따라, 기존 청사의 흔적을 기억에 남기고자 선정했다.

참가대상자는 지역 제한 없이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상은 개인이나 단체가 소장 중인 문서류, 시청각류, 박물류 등의 기록물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익산군청, 이리시청, 익산세관 등 관공서 관련 기록 ▲익산의 건축물, 명소 ▲익산을 추억할 수 있는 공간에서 찍은 사진 등을 집중적으로 수집한다.

공통주제인 '익산의 기록'은 ▲마을이나 동네의 역사를 간직한 기록물 ▲익산시 정책, 사업, 행사 ▲시민의 일상, 풍속, 생활 모습 등 전승 가치가 있는 기록물이면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익산시민기록관(archives.iksan.go.kr) 소식·안내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신청하거나 행정지원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응모된 기록물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하며, 오는 8월 익산시청 및 익산시민기록관 누리집을 통해 공지하고 개별 통지한다.

시상식은 9월 공모전 전시회 개막식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시상은 대상 1명(100만 원), 최우수상 3명(50만 원), 우수상 7명(30만 원), 장려상 34명(10만 원) 총 45명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공모전에서 수집된 기록물은 도록을 제작하고, 익산예술의전당 미술관 전시회와 익산시민기록관 누리집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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