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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 "높아진 시민의식에 행정 맞추라"

등록 2024.03.22 13:3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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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시민 건의 385건, 부서별 점검

[광명=뉴시스] 박승원 광명시장이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시민과의 대화 건의사항 처리상황 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광명시 제공)2024.03.22.photo@newsis.com

[광명=뉴시스] 박승원 광명시장이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시민과의 대화 건의사항 처리상황 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광명시 제공)[email protected]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시민과의 약속 점검에 나섰다.

박 시장은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시민과의 대화 건의사항 처리상황 보고회'를 갖고 연초 '생생소통' 현장에서 나온 시민 건의사항 처리 현황을 확인, 80여 명의 공직자들과 해법을 모색했다. 지난달 29일 1차로 동별 점검을 한 데 이어 시민건의를 분야별로 세분화해 담당 부서가 현장 점검과 검토를 거친 후 진행하는 2차 숙의 과정이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과거에 단순한 청소 민원이 지금은 자원순환의 영역까지 확장하고 있을 만큼 매년 시민의식이 높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광명시 행정도 단순히 한 사람의 민원을 해결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한 정책적 대안을 도출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임대아파트 입주비와 관리비 부담으로 퇴거하는 취약계층을 위해 단순한 지원을 넘어 시니어클럽 등 일자리를 연계하는 방안, 로컬푸드매장 활성화를 위해 물건 납품 대행 일자리를 연계하는 방안, 스마트팜을 연계한 대체 농업용지 해소 방안 등을 예로 들었다.

박 시장은 “시민의 의견을 정확하게 확인하고 현장과 상황을 세밀하게 들여다봐야 실질적인 해결책이 나온다”며 “올해 시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민원이 내년에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각 부서에서 책임을 갖고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보고회 이후에도 건의사항을 철저히 관리해 미해결로 남는 사항이 없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건의사항 처리 과정과 결과는 시민에게 수시로 알릴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이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시민과의 대화 거의사항 처리상황 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광명시 제공)[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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