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문병호, 인천 부평갑 출마 포기…여 유제홍·민주 노종면 '2파전'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문병호 개혁신당 국민통합위원장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22대 총선 인천 부평갑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안영근(왼쪽) 전 의원은 인천 남동갑 출마 선언을 했다. 2024.02.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개혁신당에 입당해 인천 부평갑 출마를 선언한 문병호 전 의원은 22일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문 전 의원은 이날 "고심 끝에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다"며 "정치개혁과 민생회복을 위한 보다 충분한 고민과 숙성의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문 전 의원은 "제3지대가 국민의 부름과 민심의 화답을 폭넓고 지속가능하게 받을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는 일에 조용히 진력하겠다"며 "제게 그동안 보내주신 따뜻한 성원과 도움에 마음 속 깊이 감사드리며 다시 성찰하고 더욱 단단해지겠다"고 했다.

이에 인천 부평갑은 지난 20일 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이성만 의원이 출마를 포기하고 노종면 민주당 후보와 단일화하면서 유제홍 국민의힘 후보와 '2파전'을 치를 전망이다.

한편 충북 청주·청원에 출마한 장석남 후보도 지난 21일 개혁신당을 탈당하고 김수민 국민의힘 후보 지지 선언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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