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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중립 구미시, '녹색융합클러스터' 조성…490억 투입

등록 2024.03.24 11: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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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뉴시스] 탄소중립지원센터 개소.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탄소중립지원센터 개소.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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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가 글로벌 미래 혁신 과제인 '탄소중립도시(Net-Zero City)'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2030년 온실가스 40% 감축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다.

24일 구미시에 따르면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해 탄소중립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전략 방안 마련에 중점을 둔다.

주요 추진 과제는 ▲탄소중립 비전과 전략 ▲중장기 감축 목표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 대책 ▲기후위기 대응기반 강화대책 ▲이행관리와 재정투자 계획 등이다.

2025년부터 2034년까지 10년을 계획기간으로 설정해 수립한다는 복안이다.

시는 490억원 규모(전액 국비)의 녹색융합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폐실리콘 업사이클링을 위한 실증화 센터 설립과 관련 벤처기업 입주 등의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탄소제로교육관도 환경부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 12억원(총사업비 24억원)을 지원받아 전면 리모델링한다.

준공 후 10년이 지난 전시·체험시설을 최신 환경 트렌드에 맞는 체험형 콘텐츠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경북권 탄소 교육의 메카이자 시민 복합 문화체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지난해 5월부터 국비 50%를 지원받아 '구미시 탄소중립 지원센터'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필요성에 관한 교육과 연구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탄소중립도시 구현은 매우 도전적인 과제지만, 저탄소 녹색성장이 미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는 인식하에 민·관이 함께 노력해 넷제로 시티 구현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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