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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길이 3㎞' 신풍리 벚꽃터널 축제 30~31일 개최

등록 2024.03.25 10:5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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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지난 20일 오전 제주시 도두동 인근에 봄의 전령 벚꽃이 활짝 피어나 지나는 이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2024.03.20.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지난 20일 오전 제주시 도두동 인근에 봄의 전령 벚꽃이 활짝 피어나 지나는 이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2024.03.20.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2회 신풍리 벚꽃터널 축제가 오는 30~31일 이틀간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신풍리레포츠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신풍리마을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선 3㎞ 넘게 벚꽃이 흐드러지게 펼쳐지는 신풍리 벚꽃길을 배경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향수 만들기, 천연 염색, 목공예, 캐리커처 그리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전통 음식(기름떡, 수육), 지역 특산물(갈치, 한돈, 천혜향), 분식 등 먹거리도 준비된다.

특히 둘째 날에는 왕복 1㎞가량의 벚꽃 터널 걷기 챌린지와 사생대회도 진행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숨은 명소인 지역 벚꽃길을 활용한 마을 주도의 행사다. 자생단체와 학부모, 정착주민, 지역 상인 등이 참여해 준비한다.

축제 관계자는 "놀멍(놀면서), 쉬멍(쉬면서), 먹으멍(먹으면서) 지친 일상을 치유하고 행복한 추억을 가져가길 바란다"며 "행사장 인근에 방송 촬영지와 여러 관광지도 많으니 축제장과 연계해 둘러볼 수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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