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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스타그룹, 일본 재난 발생 시 韓 국민 대피 지원

등록 2024.03.26 17: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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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팬스타그룹은 일본 현지법인 산스타라인이 주오사카대한민국 총영사관과 '일본 내 위기상황 발생 시 우리 국민 긴급대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팬스타그룹 제공) 2024.03.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팬스타그룹은 일본 현지법인 산스타라인이 주오사카대한민국 총영사관과 '일본 내 위기상황 발생 시 우리 국민 긴급대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팬스타그룹 제공) 2024.03.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팬스타그룹은 일본 현지법인 산스타라인이 주오사카대한민국 총영사관과 '일본 내 위기 상황 발생 시 우리 국민 긴급대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은 일본 오사카에 정박한 크루즈 페리선 팬스타드림호(2만2000t급) 선내에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산스타라인은 지진 등 재난으로 인한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보유한 버스 12대와 팬스타드림호를 이용해 한국 국민을 국내로 수송하는 역할을 맡는다.

오사카총영사관은 올해 초 발생한 '노토반도 강진'을 계기로 대형 재난 발생에 대비해 우리나라 국민 긴급대피 계획을 준비해 왔으며, 다수의 대형 버스와 여객선을 보유한 산스타라인에 업무협약을 제안했다.

산스타라인의 샤노 노리미츠 총괄사장은 "앞으로 한일 간 인적·물적 교류의 가교 역할뿐만 아니라 양국 국민의 안전에도 기여하기 위해 총영사관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팬스타그룹은 2018년 태풍으로 오사카 간사이공항이 폐쇄돼 우리나라 국민이 고립됐을 당시 버스와 팬스타드림호를 동원해 국내 귀국을 도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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