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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구청 공무원 흉기로 위협한 70대 검거

등록 2024.03.26 17:55:50수정 2024.03.26 19: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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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구청 공무원 흉기로 위협한 70대 검거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 영도경찰서는 26일 구청 공무원을 흉기로 위협한 A(70대)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5일 오후 2시30분께 부산 영도구청의 한 부서 상담 창구에서 흉기를 꺼내 공무원을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주택 보수 관련 민원을 제기했고, 공무원이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같은 짓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으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붙잡아 인근 파출소로 임의동행해 사건 경위에 대해 파악한 뒤 A씨를 집으로 돌려보냈다.

이후 경찰은 A씨를 불러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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