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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오늘 '의대 2.7배 증원' 강원대 방문…'달래기' 행보

등록 2024.03.27 09:30:09수정 2024.03.27 09: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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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3시 춘천시 강원대 대학본부서 간담회

"필수의료체계 구축할 것…현장 목소리 우선 청취"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연건캠퍼스 의과대학에서 열린 의료 개혁 관련 현안 논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4.03.27.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연건캠퍼스 의과대학에서 열린 의료 개혁 관련 현안 논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4.03.27.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2000명 증원된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배정이 이뤄진 가운데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7일 의대 방문을 이어간다.

교육부는 이 부총리가 이날 오후 3시 강원도 춘천시 강원대학교 대학 본부를 찾아 김헌영 총장과 의대 학장, 병원장 등을 만나 간담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앞서 20일 의대 정원 배정 결과 발표 이후, 지난 25일 경상국립대에 이어 2번째 국립대 방문이다. 강원대 의대는 배분 결과 기존 49명을 132명으로 2.7배 늘리게 됐다.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의정갈등이 본격화된 이후 이 부총리의 의대 현장 방문으로선 4번째 일정이다. 지난 13일 전북대와 14일 가천대를 각각 방문한 바 있다.

이 부총리는 앞선 간담회와 마찬가지로 대학의 수준 높은 의학교육을 위한 정부의 전폭적 지원 의지를 거듭 강조할 계획이다.

의대생들의 집단 휴학신청과 수업거부 등으로 학사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는 상황에서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를 위해 대학 당국이 나서 줄 것을 함께 당부한다.

이 부총리는 대학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마친 이후 강원대학교병원 임상실습 시설을 둘러볼 계획이다.

이 부총리는 "의대 정원 확대를 계기로 정부와 대학이 힘을 모아 우리나라 의학교육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만들고 지역 완결적 필수의료체계를 구축하는 의료개혁을 완수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대학 현장의 목소리를 우선적으로 청취하고 적극 고려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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