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납품대금 연동 확산' 지원본부 4개소 추가 지정

연동지원본부 총 5곳으로 늘어

[세종=뉴시스] 중소벤처기업부 청사 전경. 2021.-7.26 (사진=중기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현장 수탁·위탁기업에 대한 납품대금 연동제 홍보와 교육을 강화하고자 납품대금 연동 확산 지원본부(연동지원본부) 4개소를 추가 지정한다고 29일 밝혔다.

신규 지정된 연동지원본부는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 ▲중소기업융합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다. 4곳이 더해지면서 중기부 지정 연동지원본부는 1개소에서 5개소로 늘었다.

이노비즈협회는 중기부 장관이 지정하는 이노비즈(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제도의 관리기관으로 총 9개의 지회를 보유하고 있다. 2월말 기준 2만2000여개의 인증기업과 약 8000개의 회원사를 관리 중이다. 이노비즈협회는 회원사 대상 역량교육 및 예비 이노비즈 기업 대상 교육 등과 연계해 납품대금 연동제 교육 및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융합중앙회는 중소기업 협업 지원 전담기관으로 지난달 기준 7476개의 회원사와 지역별 회원사로 구성된 297개의 융합회를 보유 중이다. 중소기업융합중앙회는 전국의 회원사를 대상으로 지역별 설명회 등을 개최하는 등 홍보 활동에 나선다.

960개 중소기업 조합(단체)과 약 70만개의 소속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협동조합 및 중소기업 관련 단체가 회원으로 있는 경제단체로, 지역본부는 총 14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들을 대상으로 업종별 집합교육, 권역별 설명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메인비즈협회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이 지정하는 메인비즈(경영혁신형 중소기업) 제도의 관리기관으로 전국 96개 지회로 구성된 총 7개의 지방연합회가 활동 중이다. 2만2000여개의 인증기업과 약 5000개의 회원사를 관리하는 메인비즈협회는 지방연합회를 통해 회원사 및 인증기업의 CEO 대상 납품대금 연동제 관련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상담창구를 운영한다.

원영준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납품대금 연동제의 본격적인 시행 이후 연동 약정 체결의 확대가 연동제의 현장 안착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의 기업들에 대한 교육과 소통을 강화해 연동 약정 체결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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