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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과학고 원서접수 8월26일부터…일반고·자사고·외고 12월 시작

등록 2024.03.29 11:00:00수정 2024.03.29 12: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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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고 12월4~6일 원서접수…내년 1월7일 배정결과 발표

일반고, 올해부터 고입평가 상대평가서 절대평가로 전환

[서울=뉴시스] 서울 종로구 소재 서울시교육청 청사 전경. (사진=뉴시스DB). 2024.03.29. photo@newsis.com.l

[서울=뉴시스] 서울 종로구 소재 서울시교육청 청사 전경. (사진=뉴시스DB). 2024.03.29.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올해 서울 소재 과학고등학교의 내년도 신입생 원서접수는 8월26일부터 시작된다. 서울 소재 일반고와 국제고·자사고·외고는 12월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런 내용이 담긴 '2025학년도 서울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29일 발표했다.

고등학교 입학전형은 선발 시기에 따라 전기고(83개교)와 후기고(235개교)로 구분된다.

과학·예술·체육계열의 특수목적고(특목고)와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등이 전기고에 해당하며 학교장이 선발을 실시한다.

후기고는 일반고, 외국어고, 국제고, 자율형사립고 등이 있다. 일반고는 교육감이, 외고·국제고·자사고는 학교장이 각각 선발한다.

학교장이 선발하는 특목고,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외고, 국제고, 자사고 등은 교육감이 승인한 학교별 전형요강에 따라 자기주도 학습전형·실기고사·추첨·중학교 내신성적 등으로 신입생을 뽑는다.

학교별로 4~8월 사이에 학교장이 입학전형 실시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원서접수 시기는 서울 소재 과학고의 경우 8월 26일부터 28일까지로, 합격자 발표는 11월29일에 예정돼있다.

일반고는 12월4일부터 6일까지 원서접수를 실시하며 배정 결과는 내년 1월7일에 발표된다. 9월 초까지 교육감이 입학전형 실시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 소재 국제고는 12월4일부터 6일까지 원서접수를 받으며, 합격자는 12월20일에 발표된다. 서울 소재 외고는 12월 9~11일이 접수기간이고 12월27일에 합격자 발표가 난다.

서울 소재 자사고의 원서접수 기간은 하나고의 경우 12월12~16일이며 나머지 16개 학교들은 12월4~6일까지다. 합격자 발표는 하나고 12월31일, 나머지 16개교 12월27일에 이뤄진다.

올해부터 일반고는 고입전형 방법이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 방식으로 바뀐다.

지난해까지는 중학교 석차백분율을 기준으로 선발했지만, 올해부터는 교육감이 일괄 산출한 절대평가 방식의 중학교 성적을 기준으로 배정 대상자를 선발한다. 2~3학년의 교과학습 성취수준(80점)과 1~3학년의 출결상황(20점)이 반영된다.

이후 학생의 지원 사항과 학교별 배치 여건, 통학 편의 등을 고려해 단계별로 전산·추첨을 통해 배정을 진행한다.

또 올해부터 국제고·외고·자사고의 사회통합전형 지원자 수가 해당 전형 모집 정원에 미달할 경우, 학교장은 해당 전형 모집 정원에서 그 지원자 수를 뺀 인원의 50% 범위에서 일반전형으로 선발할 수 있다.

2022학년도부터 2024학년도까지 3년 간 운영하던 동성고등학교(인문)와 숭문고등학교(인공지능융합)의 교과중점과정이 모집 종료되면서 2025학년도부터 해당 학교의 교과중점과정 신입생은 선발하지 않는다.

학교장 선발 고등학교로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교육감의 승인을 받은 학교별 입학전형요강에 따라 개별 학교에 직접 지원해야 한다.

일반고에 진학하려는 학생은 원서접수 기간인 오는 12월4일부터 12월6일까지 출신 중학교 등에 고등학교 입학 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서울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의 전문은 서울시교육청 누리집과 서울고교홍보사이트 '하이인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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