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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카페 청송군, 함께하는 문화관광지 조성 추진

등록 2024.04.07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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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특징 살린 문화·관광정책 추진

달기약수탕 (사진=청송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달기약수탕 (사진=청송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송=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청송군은 '함께하는 문화관광, 상생하는 산소카페 청송군' 조성을 위해 다양한 관광시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청송은 오랜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고택이 즐비하고, 다양한 지질 현상이 만들어 내는 깨끗한 생태환경이 보존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 받는 등 대표적 체류형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군은 최근 관광 트렌드에 발맞춰 청송지역 특징을 살린 문화·관광 정책을 추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특히 '산소카페 청송군'의 차별된 청정 자연과 유서 깊은 전통문화, 참신하고 다양한 문화 관광 콘텐츠를 융합해 한층 많아진 관광수요에 부합하는 지역관광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갈 전략이다.

우선, 주산지 관광지 조성사업, 한옥스테이 사업, 골목경제 회복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유동 인구를 늘리고, 지역경제까지 활성화시킬 복안이다.

호텔과 글램핑장을 갖춘 이색 숙박시설을 조성해 젊은 세대와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지역에 더 오랫동안 머물게 할 방침이다.

주산지 관광지 조성사업 조감도 (사진=청송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주산지 관광지 조성사업 조감도 (사진=청송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달기 약수탕거리 환경 개선 및 메뉴 다양화로 관광객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을 수 있는 관광정책 다변화를 통해 청송형 관광사업의 외연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지역민들의 여가 생활과 건강까지 책임질 수 있는 청송 아웃도어 골프장, 진보면 및 산남지역에 파크 골프장도 조성한다.

올해 열리는 '제18회 청송사과축제'는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 등 청송사과축제만의 장점과 색깔을 담아 청송사과 브랜드 가치를 더욱 드높일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가 공존하고, 사람의 숨결까지 어우러진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 관광 도시 청송군 만들겠다"며 "지역주민 일자리를 늘리고, 관광을 통한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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