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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위탁 소재로 한 단편영화 '계약만료' 시사회 개최

등록 2024.04.07 08: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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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7일 마산, 5월24일 서울 시사회 통해 첫 공개

[창원=뉴시스] 경남 청년들이 제작한 독립단편영화 '계약만료' 포스터. (사진=미디어랩 독감경보 제공). 2024.0.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경남 청년들이 제작한 독립단편영화 '계약만료' 포스터. (사진=미디어랩 독감경보 제공). 2024.0.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이번에 첫 선을 보이는 단편영화 '계약만료'(감독 정보경)는 2022년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경남청년 영화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돼 제작됐다.

지원금 외 부족한 영화 제작비는 200여 명의 개인 및 단체가 후원해 진행됐다.

2022년 12월 촬영 이후 2년 만에 공개되는 영화 '계약만료'는 가정위탁을 소재로 한 단편영화다.

위탁아동 시아(양예송 배우)를 중심으로 시아를 찾기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친모 가영(주예람 배우), 시아를 사랑으로 보살피는 위탁모 은미(안도경 배우)의 이야기다.

 가정위탁이란 보호대상 아동의 보호를 위해 아동복지법령에 정하는 기준에 적합한 가정에 일정 기간 위탁했다가 다시 친가정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영화를 연출한 정보경 감독은 2018년부터 전국 10여 개의 위탁가정과 가정위탁 관련 기관 관계자들을 취재해 시나리오를 만들었다.

[창원=뉴시스] 경남 청년들이 제작한 독립단편영화 '계약만료' 현장 사진. (사진=미디어랩 독감경보 제공). 2024.0.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경남 청년들이 제작한 독립단편영화 '계약만료' 현장 사진. (사진=미디어랩 독감경보 제공). 2024.0.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정보경 감독, 이은경 제작자, 김이돈 프로듀서, 오미경 프로듀서는 경남에서 거주하거나 활동 중이다. 영화의 대부분은 2022년 12월 경남 마산에서 촬영했다.

'계약만료'는 오는 5월 마산과 서울에서 첫 공개된다. 마산에서는 5월17일 오후 7시30분 마산CGV, 서울은 5월24일 오후 7시30분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에서 시사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영화제 출품과 후반 작업을 위한 펀딩이 진행 중이다.

펀딩에서 단편영화 '계약만료'의 가치관 확산을 위해 특별한 리워드가 준비됐다.

결혼 후 경력단절이 된 세 아이의 엄마인 두 명의 그림 작가가 참여해 후원자들에게 드로잉 일러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창원=뉴시스] 경남 청년들이 제작한 독립단편영화 '계약만료' 현장 사진. (사진=미디어랩 독감경보 제공). 2024.0.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경남 청년들이 제작한 독립단편영화 '계약만료' 현장 사진. (사진=미디어랩 독감경보 제공). 2024.0.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첫 시사회 이후 영화제와 다양한 상영회를 통해 관객을 만날 계획이다.

베리어프리 버전 제작도 계획돼 있어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상영도 가능하다.

다양한 관객들을 만나며 가정위탁에 대한 인식 확산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제도에 대해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계약만료의 상영 소식 및 자세한 소식은 인스타그램 미디어랩 독감경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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