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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치유와 템플스테이가 만난다' 완도군-대흥사 맞손

등록 2024.04.11 16: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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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치유산업 홍보·템플스테이 연계 프로그램

[광주=뉴시스] 완도군과 대흥사는 지난 8일 군청 회의실에서 신우철 군수와 법상스님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완도군 제공). 2024.04.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완도군과 대흥사는 지난 8일 군청 회의실에서 신우철 군수와 법상스님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완도군 제공). 2024.04.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완도 해양치유와 대흥사 템플스테이를 연계하는 힐링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완도군은 11일 해양치유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한불교 조계종 제22교구 본사인 대흥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완도 해양치유와 대흥사 템플스테이가 일상에 지친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공통점을 갖는다는 점에서 추진됐으며 신우철 완도군수와 대흥사 주지 법상 스님이 지난 8일 협약식을 가졌다.

양측은 ▲해양치유산업 홍보 ▲템플스테이와 연계한 해양치유 프로그램 운영 ▲해양치유 시설과 연계한 다양한 행사 활용 ▲해양치유산업과 불교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등을 추진키로 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양치유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흥사와 협약을 맺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일상에 지친 사람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데 보탬이 되도록 해양치유를 연계한 프로그램 발굴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법상 스님은 “완도 해양치유산업과 불교 발전을 위해 협약을 맺은 만큼 지속적으로 교류·협력해 양 기관이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개관한 완도 해양치유센터는 국내에서 유일한 해양치유 시설로 해양자원을 활용한 16개의 테라피 시설을 갖춰 힐링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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