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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은평터널로 1차선 확장 공사…10월 완공

등록 2024.04.12 16:2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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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회도로 개설 뒤 5월부터 본공사 착공

"교통량 분산, 교통체증 해소 기여할 것"

[서울=뉴시스]서울 은평구는 수색6·7·8 재정비촉진구역 내 정비사업과 함께 은평터널로 확장 공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평구 제공). 2024.04.1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 은평구는 수색6·7·8 재정비촉진구역 내 정비사업과 함께 은평터널로 확장 공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평구 제공). 2024.04.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수색6·7·8 재정비촉진구역 내 정비사업과 함께 은평터널로 확장 공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수색6·7·8구역 재개발조합은 은평터널로의 'DMC 파인시티자이~DMC 진흥아파트' 구간 450m 도로를 1차선 확장하고 지반을 높이는 성토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공사는 총 3단계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1단계 공사에서는 수색8구역 내 일부 건축물을 철거해 250m 연장의 왕복 2차선 우회도로를 개설한다.

2단계 본 공사에서는 은평터널로를 전면 통제하고 도로 1차선 확장, 지반을 최대 3.49m 높이는 성토 작업을 시행한다. 지반이 높아짐에 따라 은평터널로에서 수색교회로 통하는 도로 일부 구간도 재시공한다.

3단계로는 은평터널로에서 수색6·8구역을 잇는 은평터널로2길 일부 구간에 대한 연결 공사를 진행한다.

공사 기간은 총 7개월로 다음 달 초부터 본격적인 확장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10월 공사가 완료되면 은평터널로는 기존 왕복 2차선, 폭 15m 도로에서 왕복 3차선, 폭 21m 도로로 확장된다.

구는 공사 기간 중 발생할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찰서와 유관기관 등과의 협조를 통해 신호수 배치, 버스정류장 이설, 교통차단 안내 등 다각도의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공사로 수색·증산 재정비촉진지구에서 발생하는 교통량의 분산과 교통체증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며 "공사 기간이 짧지 않은 만큼  이용 주민들의 각별한 이해와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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