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글로벌, 지난해 매출 4000억 돌파…올해 연간 흑자 기대

연결 기준 전년 대비 21% 성장한 4058억원 매출 달성

영업손실은 157억원으로 전년 대비 28% 줄어…하반기로는 흑자

베스핀글로벌 CI(사진=베스핀글로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베스핀글로벌은 지난해 연결 기준 전년 대비 21% 성장한 405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베스핀글로벌은 2022년 연결 기준 매출 3000억원 돌파에 이어 지난해 4000억원 매출을 달성, 창립 이래 8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베스핀글로벌 관계자는 "인공지능(AI) 등장으로 클라우드 시장에서 기술 역량이 더 중요해지고 있는데,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최신 기술 역량을 갖춘 것이 매출 성장에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영업 손실은 2022년 219억원에서 지난해 157억원으로 전년 대비 28% 줄었다. 판관비와 기타 원가 관리에 주력한 한편, 임직원 주식매수선택권 등 비현금성 비용이 영업손실에 반영됐다.

베스핀글로벌은 지난해 하반기 수익성이 상반기 대비 대폭 개선됐으며, 임직원의 주식 보상 비용과 감가 상각 비용을 비롯한 비현금성 비용을 제외한 조정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 기준으로 볼 때 하반기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올해 연간 흑자 전환을 목표로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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