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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복합시설 공모에 안동 강남초·울릉 다행복터 선정

등록 2024.04.14 08:35:02수정 2024.04.14 08: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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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학교복합시설 선정 결과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 상반기 학교복합시설 선정 결과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이 올해 안동과 울릉 학교에 지역주민과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설 사업을 추진한다.

14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 사업에 안동시와 울릉군 2개 지역이 선정됐다.

 학교복합시설은 교육, 돌봄, 문화, 체육시설을 기초자치단체와 교육청이 협력해 학교 부지 등에 설치하는 시설이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상반기 교육부 사업공모에서 전국 22개 선정 사업 중 안동 강남초등학교와 울릉 다행복터 2건이 선정돼 교육부로부터 국비 213억 원(안동강남초등학교 80억 원, 울릉다행복터 133억 원)을 확보했다.

 안동 강남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로는 주민과 교직원들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장(120대 정도), 돌봄과 방과 후 프로그램 활동에 필요한 늘봄 및 동아리 방, 지역주민과 학부모를 위한 맞이방과 북카페 등이 설치된다.

울릉다행복터 학교복합시설은 울릉고 그린스마트스쿨 사업과 연계해 다목적 체육관, AI 디지털 교실과 학습실, 아동 친화 시설과 어린이집 등으로 구성된다.

또 지하 주차장도 설치해 울릉도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와 비상시 대피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하반기 2차 공모에도 신규사업을 지속 발굴해 학교복합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지역의 시설 확충과 늘봄 및 돌봄 시설, 수영장 등의 설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공모에 선정된 안동과 울릉 지역의 주민들과 학교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지역 친화적 학교복합시설을 건립해 지역 정주 여건 개선과 질 높은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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