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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법, 제44회 '장애인의 날' 맞아 기념행사 개최

등록 2024.04.15 10:13:52수정 2024.04.15 11:5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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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재판부와 협회 간담회 등 진행

[서울=뉴시스]2024년 장애인의 날 기념 서울중앙지법 '공감으로 나누는 행복' 포스터(사진=서울중앙지법 제공)2024.04.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2024년 장애인의 날 기념 서울중앙지법 '공감으로 나누는 행복' 포스터(사진=서울중앙지법 제공)2024.04.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서울중앙지법이 오는 20일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전문 재판부 간담회, 장애인 합창단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오는 16일에는 장애인 전문 재판부와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한국농아인협회 등 장애인 협회간의 간담회가 이뤄질 예정이다. 해당 간담회는 장애인들이 평등한 사법서비스를 제공받아 '재판받을 권리'를 실현할 수 있도록 소통 시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양측이 의견을 나눈다는 계획이다.

17일과 18일에는 각각 장애인 관련 영화 상영과 장애예술인 구성 합창단 공연이 열린다.

이번 상영작은 장애인영화제 수상작 2편을 포함한 단편영화 3편이 배리어 프리 버전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배리어 프리는 영화 화면을 음성으로 설명해주는 화면해설과, 화자 및 대사, 음악, 소리 정보를 알려주는 한글자막을 넣어 시각 및 청각장애인을 포함해 모든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영화를 말한다.

또 합창단 공연은 가수 김민지씨를 포함한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비아트 앙상블', 중증지체고령장애인으로 구성된 '삼구 시니어 합창단'의 공연이 마련됐다.

이 외에도 행사 기간동안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한 발달장애인 작가 정은혜씨의 작품 20여점도 청사에 전시될 예정이다.

서울중앙지법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장애인의 재판받을 권리의 실질적인 보장뿐만 아니라,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넓혀 장애인과 함께 살아가는 건전한 문화조성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서울중앙지법은 향후에도 사회적 약자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사법지원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장애인에게 실질적으로 평등한 사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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