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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올해 아워홈 '조용한' 주총 마무리…"구본성 전 부회장 주주제안 없어"

등록 2024.04.17 17:10:06수정 2024.04.17 18: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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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배당금 두고 표 대결 벌어졌지만

올해 구 전 부회장 주주 제안 없이 마쳐

[서울=뉴시스] 주동일 기자 = 17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아워홈 본사. 2024.04.1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주동일 기자 = 17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아워홈 본사. 2024.04.1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아워홈이 눈에 띄는 안건이나 표대결 없이 조용히 정기주주총회를 마무리했다.

아워홈은 지난해 구자학 창업주 장남인 구본성 전 부회장이 배당총액으로 3000억원을 요구하며 오너 일가간 표 대결을 벌였지만, 올해는 구 전 부회장이 별다른 안건을 제안하지 않으면서 비교적 조용히 주총을 마쳤다.

17일 아워홈은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작년처럼 눈에 띄는 안건 없이 무탈하게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구 전 부회장 측 역시 "이번 주총에 제안할 안건이나 입장 등은 (구 전 부회장으로부터) 전달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아워홈은 지난해 주총에서 배당금 산정을 두고 오너 일가간 표 대결을 벌였다.

구 전 부회장이 배당총액으로 3000억원을 요구했지만, 창업주 장녀 구미현씨, 차녀 구명진씨, 막내 구지은 부회장 등이 약 59%에 달하는 지분율을 앞세워 회사 측 안건인 배당금 30억원을 통과시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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