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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주년 4·19혁명 기념식, 국립4·19민주묘지서 거행

등록 2024.04.18 13:50:15수정 2024.04.18 17: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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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자유를 향해 날다' 주제로 개최

제64주년 4·19혁명 기념식, 국립4·19민주묘지서 거행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국가보훈부는 19일 오전 10시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제64주년 4·19혁명 기념식’을 거행한다고 밝혔다.

'4월, 자유를 향해 날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올해 기념식은 4·19혁명 유공자 및 유족, 정부 주요 인사, 미래세대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헌화 분향, 여는 공연, 경과보고, 기념공연 1막, 기념사, 기념공연 2막, ‘4·19의 노래’ 제창 순으로 약 45분간 진행된다.

이번 기념식은 미래세대를 대표해 4·19혁명에 참여한 대광고, 동성고, 중앙고 후배 학생들이 애국가를 선창하고, 헌화·분향은 4·19혁명 관련 보훈 단체장들과 4·19혁명 참여 대학교(고려대, 동국대, 서울대) 후배 학생들이 함께 4·19혁명 희생자를 추모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여는 공연은 4·19혁명이 일어난 시대적 배경, 전개 과정을 영상화면으로 되짚어 본 뒤 유영봉안소를 배경으로 한 영상 연주, 무대에서의 클래식 협주곡과 함께 헌시 '4월'을 영상으로 낭독한다.

기념공연 제1막은 국립4·19민주묘지에 잠들어 있는 고(故) 김태년·서현무 열사의 희생 과정과 영혼결혼식 사연을 ‘4월의 서약’ 영상으로 소개하고 추모한다. 기념공연 제2막에선 기념 영상 ‘자유를 향하여’가 상영된다.

끝으로, 참석자 전원이 모두 함께 ‘4·19의 노래’를 제창하는 것으로 기념식은 마무리된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민주주의는 64년 전, 4·19혁명에 참여한 학생과 시민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며 "정부는 국민, 특히 우리의 미래세대들이 4·19혁명의 가치를 기억하고 계승·발전시켜 더 큰 희망과 번영의 미래를 밝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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