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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윤기원, 재혼 1주년에 새벽2시 귀가"

등록 2024.04.18 21:3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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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우 윤기원 아내 이주현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캡처) 2024.04.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배우 윤기원 아내 이주현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캡처) 2024.04.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아름 기자 = 배우 윤기원이 아내와 재혼한지 1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아내가 첫 결혼기념일에 있었던 서운한 감정을 털어놨다.

18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윤기원, 이주현 부부가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윤기원은 11살 연하 아내인 모델학과 교수 이주현과 최근 결혼 1주년을 맞이했다면서 "먼저 이야기 하겠다. 결혼기념일 1주년에 다음날 새벽에 들어갔다"고 고백해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그러면서 "많이 서운해서 뭐라고 하더라.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아내 이주현은 "새벽 2시에 들어왔는데 자는척을 했던 것"이라며 당시 서운했던 감정을 떠올렸다.

1년 전 결혼식 당일 신개념 축사를 했다고 말한 윤기원은 절친한 동료인 심현섭이 개그 축사를 해줬다고 언급하며 "심현섭이 자기가 꼭 해주고 싶다고 했다. 그런대 괜히 했다"며 "참 좋아했는데 예전같지 않더라. 안타까웠다. 탄식이 났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축가는 신부가 깜짝으로 준비해 윤기원을 감동시켰고, 이를 지켜본 이주현은 "눈물날 것 같다. 저 때를 떠올리며 싸우지 말아야지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주현은 "결혼기념일에 새벽 2시에 들어온 건 정말 속상하다"고 털어놨다.

[서울=뉴시스] 배우 윤기원, 아내 이주현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캡처) 2024.04.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배우 윤기원, 아내 이주현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캡처) 2024.04.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윤기원, 이주현 부부의 데이트 장면이 나왔다. 두 사람의 대화를 모두 지켜 본 정형돈은 "신혼다운 모습이다. 남편으로서"라며 "저렇게 큰 소리를 낼 수 있다는 자체가 굉장히 용기있는 행동이다. 겸상할 수 있다는게 놀랍다"라고 반응했다.

오은영 박사는 "윤기원은 착한 꼰대다"라고 설명했다. 윤기원도 이를 인정했고, 오은영 박사는 "다 선의의 의도이고 좋은 의미로 말하는거지만 이런 얘기를 할 때 상대를 무시하거나 비난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럴 땐 '착한'이라고 부를 수 없다. 꼰대라는 말은 나이 많은 어른이나 선생님을 비하하는 뜻이다. 꼰대라는 표현이 그렇게 좋은 의미로 쓰이지 않지만 요즘은 꼰대가 자신의 경험과 시각을 고수하는 사람이다"라고 설명하며 윤기원의 성향을 짚었다.

이어 오은영 박사는 "아내는 재미있게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 같은데 윤기원은 기본적으로 '네가 잘 모르니까 내가 가르쳐 줄게'를 깔고 간다. 배우자에게도 그럴 수 있지만 나를 좋아하고 따르는 후배에게도 사랑의 마음을 갖더라도 이렇게 대할 수있다"라고 진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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