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KPGA 우승한 임성재, 2일 PGA투어 더 CJ컵 출격

등록 2024.05.01 15: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이경훈·안병훈·김주형·김시우 등 출전

2024 우리금융 챔피언십 우승자 임성재. 2024.04.28. (사진=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4 우리금융 챔피언십 우승자 임성재. 2024.04.28. (사진=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우승한 임성재가 미국으로 돌아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상에 도전한다.

임성재는 2일(현지시각)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2)에서 나흘간 열리는 PGA 투어 더 CJ컵(총상금 950만 달러·우승상금 171만 달러)에 출전한다.

지난달 28일 끝난 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임성재는 PGA 투어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임성재는 이번 시즌 PGA 투어 첫 대회였던 더 센트리에서 공동 5위에 오른 뒤 컷 탈락 등으로 부진했다.

컨디션을 회복한 임성재는 지난달 22일 끝난 PGA 투어 RBC 헤리티지에서 공동 12위에 오르며 분위기를 바꾼 뒤 국내에서 열린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총 156명이 나서는 이번 더 CJ컵에서 임성재와 우승을 다툴 경쟁자로는 세계랭킹 22위 제이슨 데이(호주)가 꼽힌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데이는 PGA 투어 통산 13승을 보유하고 있다.

또 조던 스피스(미국)와 윌 잴러토리스(미국) 등도 우승 후보로 거론된다.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와 함께 이경훈, 안병훈, 김주영, 김시우 등이 출전한다.

이경훈은 AT&T 바이런 넬슨이라는 대회명으로 불렸던 이 대회에서 2021년과 2022년 연속 우승한 적이 있다.

CJ그룹은 지난해부터 2033년까지 10년간 타이틀 스폰서를 맡기로 했다. 이번 대회부터는 우승자에게 역대 챔피언들의 이름이 한글로 함께 새겨진 트로피를 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