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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세번째 항모 푸젠호 첫 해상시험 돌입

등록 2024.05.01 14: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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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장치·전기시스템 신뢰성 등 테스트

9일 소요 예상

[상하이=신화/뉴시스] 중국의 세번째 항공모함인 푸젠호가 1일 해상시험에 나섰다. 사진은 지난 30일 상하이 장난조선소 부두에 푸젠호가 정박해 있는 모습. 2024.05.01

[상하이=신화/뉴시스] 중국의 세번째 항공모함인 푸젠호가 1일 해상시험에 나섰다. 사진은 지난 30일 상하이 장난조선소 부두에 푸젠호가 정박해 있는 모습. 2024.05.01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의 세번째 항공모함인 푸젠호가 1일 해상시험에 나섰다.

관영 신화통신 등 중국 언론은 푸젠호가 이날 오전 8시(현지시각) 상하이 장난 조선소를 떠나 해상시험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이번 해상시험을 통해 항모의 추진 장치와 전기 시스템의 신뢰성 및 안정성을 테스트하게 된다”고 전했다.

이번 해상시험은 약 9일로 예상된다. 이는 기존 두 항모인 랴오닝호와 산둥호의 첫 해상시험 기간인 5일에 비해 길어진 것이다.

중국 세 번째 항모인 푸젠호는 지난 2022년 6월17일 상하이 인근 장난조선소에서 진수했고, 지난해 9월부터는 계류테스트를 진행해 왔었다.

[서울=뉴시스] 세번째 항공모함인 푸젠호가 1일 해상시험에 나섰다. 사진은 이날 푸젠호가 상하이 장난조선소 부두를 떠나는 모습. <사진출처: 웨이보>2024.05.01

[서울=뉴시스] 세번째 항공모함인 푸젠호가 1일 해상시험에 나섰다. 사진은 이날 푸젠호가 상하이 장난조선소 부두를 떠나는 모습. <사진출처: 웨이보>2024.05.01

푸젠호는 중국 첫 항모 랴오닝호, 두 번째 항모 산둥호와 동일하게 재래식 항모이지만, 함재기 이착륙을 위한 캐터펄트가 최초 탑재된다.

캐터펄트는 항공모함 갑판에서 함재기를 쏘아 올리는 장치다. 캐터펄트를 이용하면 함재기 출격 회수를 기존 스키점프 방식에 비해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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