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윤희근 경찰청장, '광주 흉기난동' 부상 경찰관 위문

등록 2024.04.22 13:33:10수정 2024.04.22 14:02:5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경찰관 3명 봉합수술 후 입원 중

"폭력에 물리력 적극 사용하라"

윤희근 경찰청장이 22일 광주 조선대병원 등을 찾아 '광주 흉기 난동' 사건으로 부상을 입은 경찰관들을 위문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윤희근 경찰청장이 22일 광주 조선대병원 등을 찾아 '광주 흉기 난동' 사건으로 부상을 입은 경찰관들을 위문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윤희근 경찰청장이 22일 광주 조선대병원 등을 찾아 '광주 흉기 난동' 사건으로 부상을 입은 경찰관들을 위문했다.

A경감 등 3명은 지난 19일 신고를 받고 출동해 피의자를 검거하는 과정에서 피의자가 휘두른 흉기에 얼굴, 손가락 등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

이들은 현재 조선대병원, 상무병원, 씨티병원에서 봉합수술을 받은 후 입원 중이다.

피의자는 주거지로 찾아온 경찰이 '자신을 귀찮게 한다'는 이유로 흉기를 들고 나와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흉기를 들고 저항하는 피의자에게 공포탄 2발·실탄 3발, 테이저건 등을 쏜 끝에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윤 청장은 "부상 경찰관들이 치료와 회복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치료비, 간병비 지급은 물론 치료 이후 발생할 수 있는 트라우마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심리상담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공권력에 폭력으로 대항하는 범죄는 한 단계 높은 수준의 물리력을 적극적으로 사용할 것을 주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