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2024년 소방안전강사 전문교육과정 운영
전국 소방안전강사 320명 대상, 11월까지 운영
'장애인 소방안전교육 강화' 등 4개 교육 과정
[세종=뉴시스]세종시 정부세종2청사 소방청. 2019.09.03.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소방청은 오는 11월까지 소방안전강사 총 320명을 대상으로 '2024년 소방안전강사 전문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교육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과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중앙소방학교에서 각각 진행된다.
과정은 ▲장애인 교육역량 강화과정 ▲소방기술의 이해과정 ▲생활응급처치 이해과정 ▲교수설계·강의능력 향상에 대한 과정 등 4개로 구성된다.
오는 5월27일부터 31일까지 '장애인 교육역량 강화 과정' 1기 교육을 시작으로 11월27일까지 각 과정별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대상은 전국 일선 소방관서에서 소방안전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소방공무원으로, 시·도 소방본부의 선발을 통해 선정된다.
특히 '장애인 교육역량 강화 과정'은 ▲장애학생의 인권 이해 및 사례, 시각·청각·지적·지체 장애의 이해 ▲장애유형별 사고방식 ▲장애인 편의시설 및 안전교육 사례 ▲수어 실습 프로그램 등으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임원섭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 "새로운 재난환경에 대비해 국민 개개인의 재난대처능력을 높이고, 스스로가 119안전 이웃 네트워크 구성을 위한 도우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소방안전강사를 꾸준히 양성하고, 관련 부처와 긴밀한 업무협조를 통해 더욱 전문성 있는 안전 교육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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