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경정총괄본부, 장애아동 후원 '자전거 타기 행사' 개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관왕 이주미도 참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관왕 이주미(국민체육진흥공단)가 지난 21일 광명 스피돔 페달 광장에서 열린 '장애아동 후원 자전거 타기 행사'에서  참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4월 마지막 주인 스포츠 주간을 기념하고 자전거 문화 활성화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장애아동 후원을 위한 자전거 타기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21일 광명스피돔 페달 광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경륜경정총괄본부 임직원, 광명시 자전거 동호회, 광명스피돔 자전거 교실 수강생 등 50여 명이 참가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사이클 2관왕에 오른 이주미(국민체육진흥공단)도 참석했다.

이주미는 행사 개회식에서 "뜻깊은 행사에 참석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이번 자전거 타기 행사를 통해 장애 아동에게 후원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21일 광명 스피돔 페달 광장에서 열린 ‘장애아동 후원 자전거 타기 행사’에 모인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홍복 경륜경정총괄본부장은 "이번 기부 자전거 타기 행사를 통해 적립한 기부금은 장애아동의 의료소모품 구매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앞으로도 경륜경정총괄본부는 기부 문화 확산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남궁규 밀알복지재단 사무처장은 "이번 행사를 마련한 경륜경정총괄본부와 참가한 많은 분께 감사하다. 이번 자전거 타기 기부 행사를 통해 모금한 기부금을 소중한 곳에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장애아동 후원을 위한 자전거 타기에는 28일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전거와 함께한 사진을 본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시하고 핵심어 표시(해시태그)를 남기거나, 행사 게시글에 '좋아요'와 댓글을 남기면 집계를 통해 경륜경정총괄본부에서 장애아동의 의료소모품 구매를 위한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륜경정총괄본부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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