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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1분기 매출 전년比 9%↓…순이익 55%↓

등록 2024.04.24 06:34:28수정 2024.04.24 07:5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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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턴(미 콜로라도주)=AP/뉴시스]미국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는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보다 9%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2020년 2월2일 미 콜로라도주 리틀턴에서 한 테슬라 차량에 부착된 테슬라 로고 모습. 2024.04.24.

[리틀턴(미 콜로라도주)=AP/뉴시스]미국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는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보다 9%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2020년 2월2일 미 콜로라도주 리틀턴에서 한 테슬라 차량에 부착된 테슬라 로고 모습. 2024.04.24.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미국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는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보다 9%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23일(현지시각) CNBC,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날 실적 보고서를 발표하고 올해 1분기 매출이 213억 달러(약 29조3100억 원)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233억3000만 달러) 보다 9% 감소한 것이다.

시장조사기관 LSEG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 221억5000만 달러를 밑돌았다. 시장정보업체 팩트셋이 정리한 애널리스트 전망치 222억2000만 달러에도 미치지 못했다.

테슬라 분기 매출이 감소한 것은 약 4년 만이다.

1분기 순이익은 반토막이 났다. 1년 전 25억1000만 달러에서 55%나 감소한 11억3000만달러였다.

주당순이익(EPS)은 0.45달러였다. 역시 LSEG 전망치 0.51달러를 하회했다.

사업 부분 별로 살펴보면 자동차 수익은 전년 대비 13% 감소한 173억4000만달러였다. 에너지 부분 매출은 16억4000만 달러로 7% 뛰었다. 서비스 및 기타 매출은 22억9000만 달러로 25% 상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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