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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부산항 곳곳 정밀안전점검·진단·성능평가 시행

등록 2024.05.03 11:2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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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천항·북항·신항 내 32개소 대상

[부산=뉴시스] 감천항 전경 (사진=BPA 제공) 2024.05.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감천항 전경 (사진=BPA 제공) 2024.05.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내 시설물 32개소에 대한 정밀안전점검 및 진단, 성능평가용역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용역 대상 시설물은 감천항 부두 계류시설 등 10개소, 북항 국제크루즈부두 등 17개소, 신항 다목적부두 등 5개소이다. 이번 용역은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BPA는 정밀안전점검을 통해 외관 조사와 측정 · 시험장비로 시설물에 내재된 위험 요인이 있는지를 파악하고, 정밀안전진단에서는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성을 평가한다.

또 성능평가를 통해 시설물의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합리적인 유지관리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BPA는 이번 정밀안전점검 및 진단, 성능평가 대상 항만시설물  모두 B등급(양호)을 달성하고자 시설물 전반에 대한 외관 조사와 재료시험 등을 진행하고, 용역 시행 중 중간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부산항 내 시설물 가운데 경과연수 30년를 초과한 노후 시설물은 26%를 넘었고, 매년 늘어나는 추세여서 2030년께 약 5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BPA 이상권 건설본부장은 "평가를 면밀히 진행하고 부산항 내 노후된 시설물에 대해 최적의 유지보수를 추진해 안전한 부산항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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